Report

산에 갔다가 벌에 쏘인 아이는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벌침을 빼려다 실패해서

2. 긁어서

3. 된장을 발라서

옛날부터 벌에 쏘이거나 상처가 났을 때 민간요법으로 된장을 발랐었는데요. 된장이 상처를 아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염증이 더 심해져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벌침에 대한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없다면 연고만 잘 발라줘도 저절로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벌침에 대한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숨을 쉬지 못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벌에 쏘였을 때는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벌에 쏘인 부위를 긁게 되면 벌침의 독이 퍼질 수 있고 상처가 덧나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벌에 쏘였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벌은 자신을 공격하는 적을 향해 침으로 쏘아서 방어하게 되는데 이 침에 독이 들어있기 때문에 벌침을 빼주면 상처가 금세 아문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방법으로 벌침을 빨리 뽑는 것이 좋은데요. 벌침을 뽑을 때 핀셋을 이용하게 되면 벌침의 독을 짜낼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벌침 빼는 방법>

1. 침이 들어온 맞은편에서 카드를 뉘여줍니다.

2. 카드로 주욱 긁어주면 밀고 지나간 카드를 따라 벌침이 딸려오면서 빠지게 됩니다.

3. 벌침을 뺀 뒤에는 얼음주머니나 차갑게 적신 천을 갖다 대면 가려움이 줄어듭니다.

4. 계속 가려울 때는 가려움을 줄여주는 연고를 발라줍니다.

<벌에 쏘이지 않는 방법>

1. 화려한 색의 옷은 입지 않습니다.

2. 달콤한 음료수를 마신 뒤에는 뚜껑을 꼭 닫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