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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 28)가 최고급 빌라 <에테르노 청담>을 분양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월 강남에 들어서는 최고급 주거 단지인 에테르노 청담을 130억 원에 분양받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대출이 불가한 점을 고려할 때 전액 현금 납부가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와 130억 전액을 현금으로 분양을 받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실거주 목적으로 에테르노 청담을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강남구청에 제출한 신청서에 ‘실거주 목적’이라는 내용을 명시했다고 합니다.

에테르노 청담은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스페인 건축 거장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한 명품 주거 시설로 오는 2022년 12월에 완공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라파엘 모네오는 1996년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건축가라고 합니다.

에테르노 청담의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6-7이고, 지하 4층~지상 20층 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9세대로 수가 적어 희소성이 있습니다. 평수는 104평~353평까지 대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고 74타입 22세대는 단층, 83타입 4세대는 복층, 펜트하우스는 101타입은 2세대, 142타입은 1세대로 총 29세대라고 합니다.

1층은 호텔식 로비로 꾸며져 있고, 2~18층에 단층 주택 22가구와 복층 주택 6가구, 꼭대기층인 19~20층에 142평 복층 수퍼 펜트하우스가 각각 들어선다고 하는데요. 꼭대기층 펜트하우스 매매가는 300억 원대로 루프탑 수영장까지 있다고 하네요.

에테르노 청담의 가장 큰 특징은 탁 트인 한강뷰와 5성급 호텔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인데요. 대리석 바닥과 화려한 장식의 벽면, 곡선으로 디자인 되어 있는 계단 등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아이유는 지난 2018년 8월 경기도 양평군의 2층짜리 전원주택(연면적 194㎡)과 토지(대지면적 562㎡)를 22억원에 매입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또 앞서 2월에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빌딩(대지면적 692㎡, 연면적 827㎡)을 46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으나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사업 수혜 지역으로 시세가 69억 원으로 껑충 뛰어올라 투기 의혹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에 아이유는 과천 빌딩은 작업실 용도로 매입한 것으로 투기 의혹은 사실 무근이며, 시세 차익을 노린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